[날씨] 내일 더 포근, 중서부 미세먼지↑...동해안 산불 조심 / YTN

2022-03-02 0

기온이 빠르게 오르며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동쪽 지역은 건조한 대기에 강풍까지 불면서 산불 위험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원이다 캐스터!

아침까지는 아직 쌀쌀한데, 낮에는 포근하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상 8.5도까지 올라 포근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낮 동안 맑은 하늘에 공기도 깨끗해서 초봄을 느끼기 참 좋은데요,

다만, 요즘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함이, 낮 동안에는 포근함이 감돌다 보니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환절기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에 이어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밤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내일, 중서부와 전북지방은 대기 질이 종일 탁하겠습니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강원 산간에는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산불 등 대형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0도, 대전 영하 1도, 광주 1도, 부산 4도에서 출발하며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2∼5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10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광주 16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는 중부와 전북 북부에 봄비 소식이 있지만, 건조한 날씨가 해소되지는 못할 전망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감기 가능 지수가 '높음'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위생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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